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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압도적인 공포를 느껴라!

 

어둡고 암울한 미래에서 예상치 못한 외계생물과 인간이 생존을 위해 죽이지 않으면 죽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영화 에이리언 : 로물루스를 보고 왔습니다.

전작에서 시고니 위버가 보여주었던 강인함과, 색다른 에이리언이 어떤 공포로 다가올지, 주인공이 극한의 상황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궁금한 마음을 갖고 관람하게 된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 후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이리언 : 로물루스

Alien : Romulus

개       봉  2024.08.14.

등       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       르  공포, SF

국       가  영국, 미국

러닝타임  119

배       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리즈 <에이리언>

리들리 스콧 제작 · <맨 인 더 다크> 페데 알바레즈 감독의 숨 막히는 서바이벌 스릴러로 돌아오다!

 

에이리언 : 로물루스에이리언 : 로물루스

 

2142,

 

부모 세대가 맞닥뜨렸던 암울한 미래를 피하려는 청년들이 더 나은 삶을 찾기 위해서

식민지를 떠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이들은

악몽과도 같은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한다.

그 누구도 그들의 절규를 들을 수 없는 우주 한가운데,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여야 하는데...

 

폐쇄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압도적인 공포를 느껴라!

 

 

에이리언 : 로물루스 줄거리

Story line

214229. 노스트로모호 참사 이후 20년 후,

대기업 웨이랜드 유타니의 탐사선이 노스트로모호에 도착 후 남아있던 에이리언의 잔해를 옮기고 웨이랜드 유타니의 과학자들이 잔해를 절단해 안에 있던 에이리언을 꺼내 연구실로 옮깁니다.

 

식민지 농부 레인 캐러딘은 햇빛이 환하게 비치는 초원에서 머무는 꿈을 꾸다 숙소의 침대에서 깨어납니다.

 

에이리언 : 로물루스

 

레인은 할당된 작업 시간을 모두 마쳐 다른 독립 자치행성계로 떠나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필요한 허가 서류를 떼려던 중 하루아침에 자신이 광산으로 전출됐으며, 할당 작업 시간이 12,000시간에서 24,000시간으로 두 배 늘어났다는 사실을 통보받습니다..

 

에이리언 : 로물루스

 

크게 상심한 레인은 타일러의 연락을 받고 앤디와 함께 코벨란 호로 향합니다. 타일러는 며칠 전에 잭슨의 별 궤도 근방에 웬 우주선이 하나 발견됐는데, 우주선의 하이퍼링크를 통해 알아본 결과 잭슨의 별을 떠나는 데 필요한 냉동수면 포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에 코벨란 친구들은 웨이랜드 유타니사를 믿고 끝없이 연장되기만 하는 작업을 하느니, 차라리 기업자산인 냉동수면 포드를 빼돌려 냉동수면에 든 후 독립 자치행성으로 떠나는 게 낫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었습니다.

 

에이리언 : 로물루스

 

타일러와 그의 사촌 비요른은 이 작업에서 레인과 앤디, 특히 앤디가 특히나 필요한 이유를 설명합니다. 똑같은 웨이랜드 유타니사의 제품인 합성 인조인간 앤디를 함께 데리고 가서 르네상스 정거장의 여러 잠금장치들을 해제하고자 했던 것.

 

레인은 처음엔 회사 자산을 빼돌린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꼈고, 비요른이 자신의 가족이나 다름없는 앤디에게 계속 시비를 걸며 적대감을 보이는 모습에 질려서 합류하지 않으려 하지만 타일러의 계속된 설득 이후, 탄광 작업부들의 카나리아를 보고 자신의 신세를 다시 깨닫고 계획에 합류하기로 결심합니다.

 

에이리언 : 로물루스
에이리언 : 로물루스

 

코벨란호를 타고 우주선에 도착한 타일러 일행은 단순한 우주선이 아닌 거대한 우주 정거장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코벨란호가 르네상스 정거장에 접근하자 코벨란호의 시스템이 정거장의 궤도를 분석하여 36시간 내에 잭슨의 별 주변을 도는 행성 고리에 충돌한다는 분석을 하지만 타일러는 포드를 옮기는 데는 30분이면 충분하다며 사람들을 안심시킵니다.

 

에이리언 : 로물루스

 

그렇게 일행은 코벨란을 타고 르네상스 우주정거장과 도킹을 마친 뒤, 앤디의 권한으로 문을 여는데 성공해 타일러, 비요른, 앤디는 선내 환풍구를 통해 정거장 안으로 진입합니다.

 

에이리언 : 로물루스
에이리언 : 로물루스

 

타일러 일행은 근처에서 5개의 포드를 발견하지만 냉각제가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타일러는 온도 탐지기로 근처에 극저온 반응을 확인하고 다른 포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탐사를 계속합니다.

 

에이리언 : 로물루스
에이리언 : 로물루스
에이리언 : 로물루스

 

타일러 일행은 냉동 연료를 보관하고 있는 저온 보관실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충분한 연료를 확인합니다. 냉동 연료를 빼내려는 과정에서 연료가 유출되어서 비요른의 손가락이 동상을 입게 되고 경보가 발동하면서 문이 잠기게 됩니다.

 

에이리언 : 로물루스

 

저온 보관실에 갇힌 3명은 일단 냉각제를 챙기면서 문을 열 방법을 찾아보지만 저온 보관실은 냉각제를 빼낸 탓에 점점 온도가 올라갑니다.

 

냉동 보관 중이던 페이스 허거들이 서서히 깨어나는데....

 

에이리언 : 로물루스

 

 

에이리언 시리즈의 7번째 작품으로

1편으로부터 20년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에이리언 : 로물루스1편과 2편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탈출이 거의 불가능한 폐쇄된 공간에서 에이리언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탈출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일단

영화는 1편과 2편의 오마주로 꽉꽉 차있습니다.

 

 

그 오마주를 캐치하지 못한다고 해서 영화 감상에 지장이 있는 건 아니지만 에일리언 시리즈의 팬들이 본다면, 우주선 디자인에서부터 세세한 연출 하나하나, 주요 대사들 까지도 계속 1편과 2편을 연상하게 하는 화면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1편과 2편처럼 세계관 사이드에서 굵직하고 창의적인 무언가를 남기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완성도와 재미면에서는 이 두 작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걸작으로 기억될 수 있을 듯합니다..

쿠키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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