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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 시리즈의 전설적인 사령관 퓨리오사의 대서사시

 

퓨리오사 : 매드맥스 사가는 매드맥스 시리즈 분노의 도로의 속편이자 퓨리오사가 시타텔의 최고 사령관에 오르기까지 15년의 서사를 그리고 있습니다. 왜 고향을 떠나 시타텔까지 오게 되었는지, 팔 한쪽을 잃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5월 개봉 추천 영화 7편 중 다섯 번째 관람작 퓨리오사 : 매드맥스 사가를 소개하겠습니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퓨리오사 : 매드맥스 사가

Furiosa : A Mad Max Saga

개        봉  2024.05.22.

등        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        르  액션

국        가  미국

러닝타임  109분

배        급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놈은 내 겁니다.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 속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풍요가 가득한 녹색의 땅에서 자란 퓨리오사

바이커 군단의 폭군 디멘투스의 손에 모든 것을 잃고 만다.

 

가족도 행복도 모두 빼앗기고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퓨리오사반드시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생 전부를 건 복수를 시작하는데...

 

퓨리오사 : 매드맥스 사가 줄거리

1. Place of complete ignorance

도통 모르는 곳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 속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풍요가 가득한 녹색의 땅에서 자란 퓨리오사는 친구와 복숭아를 따러 갔다가 바이커 갱단에게 납치당합니다.

 

 

그녀를 구하러 온 엄마가 디멘투스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면서 퓨리오사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디멘투스 갱단과 함께 이곳저곳 끌려 다니며 다른 세력들을 약탈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다 물과 음식이 있는 시타델을 발견한 디멘투스는 이곳을 자신에게 넘기라고 하지만, 임모탄의 자폭하는 워보이로 바이크 갱단을 격퇴합니다.

 

2. What was taught by the wilderness

황무지가 가르쳐 준 것들

 

황무지에는 음식과 물이 있는 시타델, 무기가 가득한 무기 공장, 자원이 풍부한 가스타운 3개의 요새가 있습니다. 각각은 모두 지배하는 사람이 있었고 그들은 각자의 자원을 서로 교환하며 자신들의 터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디멘투스는 황무지의 무법자가 되기 위해 시타델의 전투 트럭을 강탈하고 부하들을 워보이로 분장시킨 뒤 가스타운의 경비를 속이고 잠입해 가스타운을 장악합니다.

 

 

가스타운의 기름을 제공하는 대가로 시타델의 물과 식량을 두 배로 늘리라고 임모탄에게 요구하지만 이에 임모탄은 어린 퓨리오사와 메카닉을 내어주면 물을 3분의 1만큼, 감자를 4분의 1만큼 제공하겠다고 합니다.

 

 

시타델에 남겨진 퓨리오사는 임모탄의 아이를 낳는 여자들이 있는 곳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3. Escape

탈주

 

퓨리오사는 임모탄 아들이 몰래 납치한 날 밤 도망쳐서 시타델의 일꾼으로 위장합니다. 사소한 잡일을 하던 중 무기, 기름, 식량 등을 운반하는 잭의 눈에 띄게 되어 같이 일하게 되고 퓨리오사는 근위대장으로 승진합니다.

 

 

잭은 퓨리오사가 이곳을 벗어나려 한다는 걸 알게 되고 무기 공장에 갈 때 퓨리오사의 도주를 도와주려 합니다. 퓨리오사는 잭에게 함께 가자 제안하는데...

 

 

4. Go home

집으로

 

옥토보스가 디멘투스를 배반하고 가스타운의 주민을 통제하지 못하자 궁지에 몰리자 무기 공장을 점령한 후 시타델을 급습할 계획을 세웁니다.

잭과 퓨리오사가 무기 공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그곳은 디멘투스가 점령한 후였습니다.

 

 

잭과 퓨리오사에 의해 계획이 들킬 위기에 처하자 도망치는 그들을 끈질기게 추격해 잡아 잭은 오토바이에 묶어 뛰게 하고 퓨리오사는 한쪽 팔을 묶어 그를 지켜보게 합니다.

 

 

모든 것이 무료해질 때 디멘투스는 퓨리오사의 상태를 확인하러 갔지만 퓨리오사는 한쪽 팔을 남기고 탈출한 뒤였습니다.

 

5. Revenge, beyond that

복수, 그 너머

 

가스타운으로 가는 척하는 임모탄에게 속은 디멘투스는 시타델로 향하고 황무지 전쟁을 시작합니다. 임모탄의 군대에 의해 디멘투스 갱단은 전멸되고 마지막 4대의 바이크만 디멘투스를 따라 도망칩니다.

 

 

분노한 퓨리오사는 차를 탈취하고 디멘투스를 추격해 결국 그를 붙잡는데 성공합니다. 퓨리오사는 디멘투스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과 어머니를 되돌려 달라고 말하지만 디멘투스는 너도 나처럼 이미 죽어서 증오만 남은 인간이며 희망은 없고 절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조롱합니다.

 

 

결국 퓨리오사는 반성하지 않는 디멘투스에게 잭에게 한 것처럼 그를 차에 사슬로 매달아 끌고 다니기도 하고, 자신의 어머니에게 한 것과 똑같이 나무에 메달기도 합니다.

 

그리고 디멘투스는

뼈만 남은 반송장 상태로 나무뿌리에 묻혀 아무도 모르는 시타델의 꼭대기에서 퓨리오사가 소중히 간직했던 복숭아 씨앗의 살아있는 퇴비가 됩니다.

 

퓨리오사 : 매드맥스 사가 리뷰

영화의 제목에 퓨리오사가 들어가는 만큼 단독 영화이자 프리퀄로 그녀의 서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풍요의 땅에서 살다가 어떻게 납치를 당했는지, 그리고 그토록 사랑해 마지않던 엄마를 잃고 복수를 다짐하게 된 과정을 자세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액션보다는 서사에 집중하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전작에서 엄청난 아날로그 액션을 보여준 영화의 프리퀄이기에 이번에도 굉장한 액션으로 통쾌함을 안겨줄 거라 예상했지만, 아쉽게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보다 액션이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영화를 보기 전에 안야 테일러 조이의 대사가 30줄이 채 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정말 목소리를 거의 못 들었을 정도로 대사 양이 적었습니다. 안야 테일러 조이가 대사보다는 표정과 감정으로 퓨리오사의 모든 걸 펼쳐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린 퓨리오사를 보여주기에 충분한 연기력과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전작 분노의 도로에는 못 미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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