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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짓은 절대 안 해요. 그냥 보기만 하는 거예요.
5월 개봉 추천 영화 7편 중 네 번째 관람작 그녀가 죽었다! 볼까 말까 망설이다가 연기로 빠지지 않는 배우 세 명의 출연진과 관람평 후기까지 꽤 좋아서 오늘 보고 왔습니다. 오늘은 영화 그녀가 죽었다 출연진 정보와 줄거리를 소개하겠습니다.
그녀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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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봉 2024.05.15.
등 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 르 미스터리, 스릴러
국 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03분
배 급 ㈜콘텐츠지오, ㈜아티스트스튜디오, ㈜무빙픽쳐스컴퍼니
고객이 맡긴 열쇠로 그 집에 들어가 남의 삶을 훔쳐보는 취미를 지닌 공인중개사 구정태.
편의점 소시지를 먹으며 비건 샐러드 사진을 포스팅하는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에게 흥미를 느끼고 관찰하기 시작한다.
관찰 152일째, 그녀가… 죽었습니다.
급기야 한소라의 집까지 드나들던 구정태는 어느 날, 그녀가 소파에 죽은 채 늘어져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 후 그가 한소라 집에 들어간 것을 알고 있는 누군가가 협박을 시작하고, 사건을 맡은 강력반 형사 오영주의 수사망이 그를 향해 좁혀온다.
스스로 범인을 찾아야 하는 구정태는 한소라의 SNS를 통해 주변 인물들을 뒤지며 진범을 찾아 나서는데…
그녀가 죽었다 줄거리
구정태의 직업은 공인중개사입니다. 집을 내놓은 고객들이 맡기고 간 열쇠로 집에 몰래 들어가 관찰을 하고 안 쓰고 버리는 것 같은 물건을 하나씩 가져오는 기이한 취미가 있습니다.
어느 날 구정태는 한소라라는 인기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를 우연히 마주하게 됩니다. 한소라는 SNS에 비건 샐러드 등 건강한 모습을 과시하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편의점 소시지를 먹는 등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이런 한소라의 이중적인 모습에 구정태는 호기심을 느끼고 그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152일간의 미행
구정태는 어느 날 한소라가 집 안에서 칼에 찔려 피를 흘리며 소파에 누워 있는 걸 발견합니다. 놀란 구정태는 신고도 하지 않은 채 집을 뛰쳐나왔고, 그날 밤에 신혼부부에게 일부러 한소라의 집을 보여주려 하지만 집에는 한소라의 흔적은 물론이고 흥건한 핏자국까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호루기의 신고로 한소라 실종 사건을 맡은 오영주 형사는 구정태의 공인중개소를 찾아가게 되고, 구정태는 한소라 집에 출입한 사실을 알고 있는 누군가에게 협박을 받기 시작합니다. 결국 구정태는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직접 진범을 찾아야 합니다.
구정태는 한소라의 SNS와 주변 인물들을 탐문하며 그녀의 정체와 죽음 배경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한소라에게 스토커가 있었고, 유기견 학대 사건에 연루되어 있었다는 사실 등이 하나둘 드러납니다.
오영주 형사 역시 수사를 이어가며 한소라 주변의 수상한 인물들을 캐내기 시작하면서 이 사건에 어떤 큰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걸 직감하게 됩니다.
결국 구정태는 한소라가 자신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모든 일을 꾸민 주범이라는 진실을 알게 됩니다. 그녀는 구정태가 자신을 스토킹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비밀이 밝혀질까 두려워 그를 제거하려 합니다. 그 과정에서 이종학을 회유해 조력자로 삼았고, 계획대로 구정태를 죽이지 못하자 오히려 이종학을 살해해 버렸습니다.
모든 사실을 오영주 형사에게 알리게 되고 구정태와 한소라는 체포됩니다. 1년 후 구정태는 가석방 되어 나오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모습입니다. 해맑은 얼굴로 오영주 형사에게 고마움을 표하지만, 오영주는 구정태의 행동이 범죄라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시키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그녀가 죽었다 출연진
// 구정태 - 변요한
한빛부동산의 실장입니다. 남의 삶을 훔쳐보는 공인중개사, 자신의 직업을 이용해서 고객들의 집을 들어가 그들의 삶을 관찰하는 아슬아슬한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한소라 – 신혜선
일명 관종, 사람들의 관심으로 먹고사는 sns인플루언서입니다. sns에 비건 샐러드 사진을 올리면서 자신은 정작 편의점 소시지를 먹는 앞과 뒤가 다른 sns 인플루언서입니다.
// 오영주 - 이엘
서울도봉경찰서 형사과 형사입니다. sns인플루언서 한소라의 실종신고를 받고 수사 중입니다..
관음증과 관심종자 둘이서 서로를 탓하며 대결하는 과정을 담은 한국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그녀가 죽었다!
반전이라고 할 만한 설정이 너무 쉽게 예측되었고, 중간중간 엥? 하는 부분이 없진 않았지만,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여 끝까지 나름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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